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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플래닛 2015'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전윤호 CTO의 키노트를 경청하고 있다. SK플래닛 제공
IT개발자들의 지식 교류 축제 '테크 플래닛(Tech Planet)'이 문을 열었다.
SK플래닛은 7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IT개발자들과 기획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IT 테크 컨퍼런스 테크 플래닛 2015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테크 플래닛은 국내외 주요 IT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 개발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IT 트랜드를 조망하고 기술 토론을 통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행사다. 그간 약 2,400여 명이 참여하며 테크(Tech) 전문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크놀로지와 O2O커머스의 만남'을 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O2O커머스 분야를 다양한 각도로 다루며 페이팔, 이베이, 월마트 랩스를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삼성전자 등 총10개 글로벌 기업에서 25명의 연사가 참여해 기조 연설과 세션 발표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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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 방향 순으로 전윤호 SK플래닛 CTO, 아몰 파텔 페이팔 상무,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SK플래닛 제공
올해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는 O2O커머스와 옴니채널 결제 및 빅데이타, 클라우드 기술 등이 있다. 기조 연설 연사로 전윤호 SK플래닛 CTO와 아몰 파텔 페이팔 상무,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가 나섰다.
전윤호 CTO는 '온·오프라인을 이어주는 기술 진화'를 주제로 O2O커머스 뿐만 아니라 IoT, AR/VR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현황과 진화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등장하는 아몰 파텔 상무는 '가속화되는 디지털 경제 환경 속의 글로벌 커머스'라는 주제로 이머징 커머스 트랜드와 관련 비즈니스 모델 등을 연설했다.
'회사를 육성하는 회사'로 유명한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박지웅 대표는 'O2O/커머스 스타트업 동향 및 인규베이팅 전략,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전달했다.
기조 연설 이후 참석자들은 O2O커머스, 결제, 빅데이타, 클라우드, 모바일 및 UX 등 21개 세션에 참석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며 지식을 교류했다 아울러, '커머스', '플랫폼', '이머징 테크'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설치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시 부스로는 SK플래닛의 O2O 커머스 브랜드 '시럽'의 다양한 기반 기술을 포함해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 기기로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플랫폼 'T-AR' 등이 있다. 딥러닝 기반의 의료 영상 분석 및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 '뷰노 코리아'와 가상현실 관련 다시점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아크인터랙티브' 등도 주목할 만 하다.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techplanet.skplanet.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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