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박 2일’과 ‘개그콘서트’등 텔레비전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씨를 7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씨는 2년 동안 대전시의 위상을 높이는 국내외 홍보활동은 물론 201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ㆍ행사에도 참석한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충청인은 여유와 겸손의 미덕이 있어 웃음을 이해하는 코드가 유난히 발달했다”며 “김씨와 함께 시민이 공감하는 유쾌, 상쾌한 대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씨는 “고향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대전에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해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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