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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해외파는 이대호 이대은 단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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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해외파는 이대호 이대은 단 두 명

입력
2015.10.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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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오는 11월 열리는 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8명이 발표됐다.

<p align="left">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프리미어12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p align="left">해외파 중에서는 일본프로야구의 이대호(소프트뱅크)와 이대은(지바 롯데) 등 2명만 발탁됐다. 지난달 8일 발표된 예비 엔트리 45명 중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추신수(텍사스)와 무릎 수술을 한 강정호(피츠버그)는 제외됐다. 메이저리그는 이번 대회에 각 팀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만 참가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소속팀 엔트리에서 빠진 일본의 오승환(한신)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p align="left">KBO리그 선수 중에서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과 세이브 3위 윤석민(이상 KIA), 18승 투수 유희관(두산)이 제외된 것이 눈길을 끈다. 양현종과 윤석민은 부상, 유희관은 컨디션 난조가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KBO는 10일까지 최종 엔트리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제출할 예정이다.

<p align="left">올해 첫 대회가 열리는 프리미어12는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며 앞으로 4년마다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11월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B조 한국-일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조별 예선 라운드가 개최된다. 16일에는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르며, 준결승전(19&sim;20일)과 3·4위전 및 결승전(21일)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p align="left">한국은 일본에 이어 11일 도미니카공화국,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멕시코, 15일 미국과 차례로 예선 라운드를 벌인다. A조에는 대만, 쿠바, 네덜란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가 속했다.

<p align="left">사진=김인식(왼쪽)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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