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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들이 펼치는 고원의 음악회... 하늘목장서 10일 대장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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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들이 펼치는 고원의 음악회... 하늘목장서 10일 대장부 콘서트

입력
2015.10.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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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목장 대장부 콘서트 리허설 장면. 하늘목장 제공
하늘목장 대장부 콘서트 리허설 장면. 하늘목장 제공

하늘목장에선 10일 ‘대장부 콘서트’란 이름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장애인들이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이 주인공이 돼 부모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와 연주를 보여준다. 콘서트 제목은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장애인과 부모님이 함께 하는 콘서트’를 줄인 말이다. 6팀의 장애인 가족이 무대에 오르고 장애인 밴드인 엔젤키트와 초대가수들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

하늘목장 입장료는 대인 5,000원, 소인 4,000원. 트랙터마차 탑승료 대인 5,000원, 소인 4,000원.

2단지에서 말을 타는 외승은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안전상 초보는 안되고 최소 구보할 수 있는 정도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 길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돌발상황 때문이다. 갑자기 날아오른 비닐이나 까마귀 때문에 말이 놀라 내달릴 수도 있기 때문. 2시간 코스(20만원)와 3시간 코스(27만원)가 있다. (033)332-8061~3

이성원 기자 <sungw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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