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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조준호가 과거 예능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조준호는 "우리 아버지가 특이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준호는 "소속사와 계약할 때 계약금을 받는데 그때 내가 시합이 있어서 아버지가 대신 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 계약금을 받았다는데 나만 안 들어와서 회사와 싸웠다. 알고보니 아버지가 내가 회사에 보낸 통장 사본을 취소하고 새로 만들어서 가로챘던 거다. 지금 아버지에게 용돈 받아 쓰고 있는데 연금 만큼은 내가 받아쓰면 안 되냐고 아버지에게 협상하고 싶다"고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특히 조준호에게 공식질문으로 '조준호에게 아버지란?'이라고 묻자 '사기꾼'이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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