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위치TV 제공
국내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총출동하는 '트위치(Twitch)배 하스스톤 프리미어 리그'가 열린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V는 오는 10일부터 약 두 달 동안 트위치배 하스스톤 프리미어 리그 1차 시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트위치TV는 8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접수중이며,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예선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선수와 올해 2015년 각종 하스스톤 대회의 우승자 및 입상자 14명이 24강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예선 참가를 원하는 플레이어는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sung0park@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하스스톤 프리미어 리그는 국내 온라인 하스스톤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총 상금 500만원 규모의 e스포츠다. 스트리머 '쥬팬더' 박성영이 진행하고 트위치TV가 후원한다.
경기는 쥬팬더 카페(http://cafe.naver.com/jupandatv)를 통해 진행되며, 트위치TV 쥬팬더 공식 채널(http://www.twitch.tv/sung0)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 될 예정이다.
1차 시즌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하스스톤 프리미어 리그 월드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및 '하스스톤 프리미어 리그 시즌2' 16강 시드가 제공된다. 준우승자에게도 두 대회의 시드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우승자, 준우승자가 참가하는 하스스톤 프리미어 리그 월드 인비테이셔널은 총 상금 1,000만원 규모로 오는 12월 개최되며, 한국 선수 4명, 해외 선수 8명이 출전하는 글로벌 리그다.
3위에게는 40만원의 상금과 하스스톤 프리미어 리그 시즌2 16강 시드가 걸려있기 때문에 상위권 입상을 향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 트위치TV 제공
1차 시즌 대회 진행과 중계를 맡은 '쥬팬더' 박성영은 "하스스톤이 한국 e스포츠 시장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해외에 비해 대회 경험이 적은 국내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