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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치고 서핑' 출연예정 이정 갈아치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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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치고 서핑' 출연예정 이정 갈아치워 논란

입력
2015.10.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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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치고 서핑' 가희가 완벽한 서핑을 선보여 화제인 가운데 편성 과정 중 겪었던 우여곡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XTM '닭치고 서핑'은 당초 '더 서퍼스'(가제)라는 이름으로 온스타일 편성이 예정돼 있었다.

'닭치고 서핑' 제작진에 따르면 그들은 프로그램 초기 기획단계인 5월에 이정을 섭외했다. 예정대로라면 '닭치고 서핑' 출연진은 예정화, 맹기용, 이정, 박준형, 가희, 이현우 등 총 6명이었으나 이정의 자리에 이수근이 대신 들어가게 돼 논란이 일어났다.

이와 관련해 이정은 지난 7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바가지로 없네. 프로그램 섭외,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와 관련해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고 나만 없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PD 양반은 연락도 받지 않는다. 재밌는 바닥이다. 두고 보자. 성질 같았으면 다 엎어버리고 싶지만 한 살 더 먹어서 온순해지네. 능력 없는 1인 기획사라서 무시하는 것이냐. 결국 돈인가. 정치인가. 갈수록 정떨어진다"고 어이없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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