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훈 대구한의대총장은 6일 경북 경산시 대구한의대 본관에서 일본 가케가와시 이무라 요시타가 부시장과 평생학습 추진에 관한 인재 교류와 정보 교환에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케가와시는 일본 최초로 생애학습도시를 선언하고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평생학습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평생교육대학 및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공동 강좌개설 및 사업협력 ▦학술정보 교환 ▦학생 교육실습 및 현장실습지원 ▦평생학습을 위한 인적ㆍ물적지원 ▦기타 상호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가케가와시에서 추진하는 ‘슬로라이프도시’의 평생학습 시스템을 응용해 시민들이 대학 내 학습자원에 효과적으로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등 대구한의대가 학습자 중심의 열린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대구한의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30명이 평생학습 지식습득 및 실무경험을 위해 가케가와시로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변창훈 총장은 “일본 가케가와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중심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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