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 (KBS1 오후 7.30)
거제도 두 조선소에 해양플랜트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기술자들과 그 가족들이 거제에 몰려들었다. 거제에 사는 외국인은 1만 5천여 명으로 전체 주민의 5%. 다른 지역이 2% 안팎인 데 비해 두 배 수준. 외국인들은 그저 잠깐 놀러 온 관광객이 아니라 일하고 먹고 자고 삶을 살아가는 거제의 주민이 되었고 조선소 인근에는 ‘유럽인 마을’이라고 불리는 곳까지 생겨났다. 번화한 도시도 아닌 섬, 거제도에서 외국인들은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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