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일본의 가지타 다카아키와 캐나다의 아서 맥도널드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일본 도쿄대학 우주선연구소 부속 우주중성미자관측정보융합센터장인 가지타 다카아키 교수와 캐나다 퀸즈대학의 아서 맥도널드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과학자는 중성미자의 질량을 입증하는 중성미자 진동을 발견했다. 수상자들은 상금 800만 크로나(약 11억2,000만원)를 나눠 받는다.
이로서 일본은 2년 연속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일본은 지난해 고효율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한 아카사키 이사무 메이조대 종신교수 등 3명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도 일본은 5일 가타사토대학의 오무라 사토시 명예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아 이틀 연속 노벨상을 받았다.
한준규기자 manb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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