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미래부 SW중심대 선정
1차년도 10억, 2~6차년도 연평균 20억원 지원받게 돼
경북대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SW중심대 선정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의 소프트웨어교육을 혁신해 학생 대학 기업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40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경북대 등 전국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준비단계인 1차년도에 학교별로 6억~10억원, 2차년도부터 6차년도까지 연평균 20억원씩 지원된다.
경북대는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학기부터 컴퓨터학부와 컴퓨터시스템학부를 컴퓨터학부로 통합했다. 교육 및 실습환경 개선을 위해 6층 규모의 IT융복합관을 2017년 1월 완공 예정으로 신축 중이며, 20억원에 달하는 최첨단 교육기자재를 별도로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북대는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해 소프트웨어 기초부터 융합, 전공교육을 총괄한 총장 직속 소프트웨어 교육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또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2018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 특기자 6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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