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임대주택 임대료 체납 매년 증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임대주택 임대료 체납 매년 증가

입력
2015.10.06 17:36
0 0

서울임대주택 임대료 체납 매년 증가

최근 5년간 SH공사의 임대주택 임대료 체납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SH공사 임대주택 체납 자료(6월기준)에 따르면 체납가구는 2만2,767가구이며 체납액은 모두 84억6,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료 체납 가구 수는 2010년 1만5,714가구에서 2011년 1만7,290가구, 2012년 2만335가구, 2013년 2만2,035가구, 지난해 2만2,172가구로 증가했다. 올 들어선 6개월 만에 600가구가량이 늘었다.

같은 기간 임대료 체납액도 2010년 46억500만원에서 2011년 57억6,200만원, 2012년 69억7,500만원, 2013년 73억8,900만원, 지난해 82억8,300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 의원은 “임대주택 임대료 체납자가 늘었다는 것은 서민의 삶이 그만큼 피폐해졌다는 의미”라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H공사는 “납부기한을 몰라 체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가상계좌 사용과 자동이체를 권장하고 있고 은행에서만 할 수 있던 자동이체 신청을 공사 각 주거복지센터에서도 할 수 있게 제도를 보완했다”면서 “장기 체납의 경우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