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정우람(30·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필승 다짐이 눈길을 끈다.
3년 만에 가을 야구를 앞둔 정우람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군에 있을 때, 팀이 포스트시즌에 못 가서 아쉬웠다. 그래서 올해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었다"면서 "내일 게임을 꼭 이기는 게 중요하고, 내일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다. 포스트시즌은 홈런 하나에 분위기가 갈린다. 큰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1점차 승부에서 박병호와의 대결에 대한 질문에는 "안타를 맞더라도 단타만 내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내일(7일) 저녁 6시30분에 방영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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