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MLB ‘리그 9월의 선수’ 선정
텍사스의 추신수(33)가 6일 리그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월에만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텍사스의 대역전 1위를 이끈 추신수를‘이달의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추신수가‘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다. 추신수는 당시 타율 0.400, 출루율 0.464, 장타율 0.659와 함께 홈런 5개와 24타점을 올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확히 7년 만에‘이달의 선수’를 다시 차지한 추신수는 지난달에도 홈런 5개와 20타점을 수확했다. 특히 지난달에 75타수 이상 들어선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을 올렸다. 또 안타 42개를 쳐 최다안타 공동 1위에 올랐다. 추신수의 동료이자 팀의 구심점인 애드리안 벨트레는 타율 0.448, 홈런 2개, 13타점을 올려 아메리칸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울산 모비스,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지원금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로부터 휠체어농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2014 KBL 프런트 우수상’을 받은 모비스 구단이 사용처를 고민하다가 기부하게 된 것이라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전했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남경민 사무국장은“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7∼19일 일본 지바 2015 아시아-오세아니아존 지역예선전에 참가하는 한국 휠체어농구 남자 대표팀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2경기 무패’ 포항 황선홍, 9월의 감독 선정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무패 행진을 이끄는 황선홍(47) 감독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9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월 한 달간 3승 1무를 거둔 포항의 황 감독을‘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도 승리한 포항은 7월 중순부터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12경기까지 늘렸다. 15승 11무 7패로 3위에 올라있는 포항은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에 가까이 다가섰다.
박인비ㆍ리디아 고, 아시안스윙서 1인자 경쟁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18)의 여자골프 1인자 경쟁이 아시아에서 다시 시작된다. 골프대항전 솔하임컵 개최 관계로 잠시 정규대회를 쉬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아시안 스윙'에 들어간다. 아시안 스윙이란 사임다비 대회를 시작으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한국 인천),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대만 타이페이), 블루베이 LPGA(중국 하이난), 토토 재팬 클래식(일본 미에현)으로 이어지는 5개 대회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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