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1라운드에서 박인비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8일 쿠알라룸푸르 골프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32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5.87%가 1번 선수로 지정된 박인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박인비 외에도 3번으로 지정된 스테이시 루이스(61.58%)와 5번 렉시 톰슨(61.34%), 7번 유소연(57.55%), 2번 리디아 고(고보경?53.23%) 등이 과반의 언더파 투표율을 기록하며 1라운드에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3주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아시안 스윙 개막에 참가한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부문 등에서 모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독보적인 우승 후보다. 박인비는 2012년 같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어 이번 대회 우승도 기대해볼 만하다.
박인비를 맹추격하고 있는 리디아 고를 비롯해 세계 3위 루이스, 4위 유소연, 2013년 우승자 톰슨까지 이번 대회 우승경쟁에 뛰어들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리디아 고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박인비에게 세계랭킹, 상금 순위 등에서 앞서나갈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4번 김세영과 6번 양희영은 각각 49.12%와 45.82%로 상대적으로 언더파 확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박인비(32.81%), 유소연(20.54%)이 3~4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리디아 고(28.26%), 루이스(29.94%), 김세영(31.37%), 톰슨(33.49%), 양희영(26.22%) 등 5명의 선수는 1~2언더파 예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스페셜 32회차 게임은 7일 오후 9시 50분에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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