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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새 둥지서 새 출발

입력
2015.10.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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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에이치아이에스(HIS)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6일 HIS 엔터테인먼트(대표 김학중, 김남형)는 테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IS 엔터테인먼트는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새로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테이는 그동안 자신의 일을 봐온 매니저와 스태프들과 함께 할 것을 제안했고 이들 역시 흔쾌히 수락해 소속사를 옮긴 후에도 같이 일을 하게 됐다.

테이는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져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해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닮은 사람' '그리움을 외치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시위별감 '홍계훈'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김남형 대표는 테이에 대해 "뛰어난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라며 "그동안 활동을 이어오면서 아직 대중들에게 보이지 않은 모습이 많은데 그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과 풍부한 음악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이는 새 앨범 작업을 마치는대로 무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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