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금리 대부업체 상위 12곳 여성비중 50% 돌파…러시앤캐시 1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금리 대부업체 상위 12곳 여성비중 50% 돌파…러시앤캐시 1위

입력
2015.10.06 08:56
0 0

고금리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대부업체 이용자 중 여성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에게 6일 제출한 대부업체 이용자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기준 상위 12개 대부업체의 전체 대출 21만1,392건 중 여성 이용건수가 10만5,804건으로 50.1%를 차지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대부업체 대출 건수에서 여성 고객 비율은 2012년 41.8%, 2013년 43.5%, 2014년 48.1%로 해마다 높아지다가 올 들어 절반을 넘어섰다.

반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전체 개인대출 164만1,323건 중 여성 몫은 56만3,332건으로 34.3%에 그쳤다.

연리 10% 이하인 은행 대출고객 3명 중 1명이 여성이지만 연리 30% 이상인 대부업체에선 2명 중 1명인 여성인 셈이다.

올 1분기에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은 대부업체는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아프로 파이낸셜이다.

이 회사는 여성 고객에게 총 5만9,633건을 대출했다.

그다음이 산와대부 5만5,661건, 미즈사랑 2만8,221건, 웰컴크레디라인 7,586건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 고객 비중이 큰 곳은 위드캐피탈(99.2%), 인터머니(98.4%), 미즈사랑(97.5%) 등 3곳이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