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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연출 이은진) 1회에서 여고생 강연두(정은지)는 동아리를 지키기 위해 최경란(박해미)에 눈물로 호소했다.
이날 강연두는 김열과 아찔한 포즈를 연출하게 됐고 풍기문란을 일으킨 벌로 강연두의 리얼킹 동아리는 폐부 결정됐다.
강연두는 과거 선배들이 "이 곳만 지켜달라"고 했던 걸 떠올리며 온 몸으로 폐부를 막으려 애썼다. 교장 최경란(박해미)에게 "숨 죽이고 조용히 살겠다. 여기 아니면 숨막혀 어찌 사냐"고 사정했지만, 최경란은 "우리 학교가 숨막히는 곳이기라도 하다는 말이냐, 전학가는 건 어떻냐"고 차갑게 답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빛고를 배경으로 절대 섞일 수 없는 두 집단의 열여덟 청춘들이 겪는 성장통과 풋풋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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