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오빠'들
슈퍼주니어는 5년 간 멤버들의 입대와 제대를 반복하고 있지만 올해 사정은 남다르다. 신동·성민을 시작으로 은혁·동해·시원이 나란히 입대 날짜를 받았다. 무더기 입대로 인해 매년 이어오던 콘서트 '슈퍼쇼'도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1987년생인 려욱이 2016년, 1988년생인 규현이 2017년 입대가 예상되면서 2019년쯤 돼서야 '완전체' 복귀를 볼 수 있다.
동방신기 역시 2년 뒤에나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유노윤호가 지난 7월 먼저 군복을 입었고 최강창민은 11월 훈련소에 들어간다.
빅뱅은 내년부터 차례로 입대할 예정이다. 맏형인 탑이 먼저 군대를 가고 1988년생인 지드래곤과 태양은 2017년 안에 가야한다. 대성과 승리는 각각 2018년, 2019년까지 입영을 미룰 수 있는데 최대한 늦게 입대하는 쪽을 택하면 2021년에나 다섯 멤버들이 모두 모이게 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