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군 위안부 및 난징(南京)대학살 기록의 유네스코(UNESCO·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오늘 결론 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자문위원회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오늘까지 3일간 회의를 갖고 중국이 신청한 군 위안부, 난징대학살 기록을 포함해 모두 88건의 기록유산 신청을 심사했으며 이날 등재권고 여부를 결의한다. 지난 6월 일본의 조선인 강제노동시설이 포함된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에 이은 동북아 역사전쟁 2라운드인 셈이다.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려면 심사등재위원회와 기술위원회 등을 거쳐 위원 1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자문위가 등재권고를 결의하면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추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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