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약속 지켜줘 고마워!"
방송인 이국주가 엑소(EXO) 멤버 카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국주는 오는 7일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를 카이와 함께 더블DJ로 진행한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월 영스트리트에 엑소의 카이, 찬열, 첸이 출연했을 때 카이가 재출연을 약속한 뒤 실제로 성사가 됐다. 당시 카이는 "내가 라디오에 나와서 이렇게 말을 많이 해보긴 처음이다. 나중에 한번 더 '영스'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국주 역시 "그럼 그때는 더블 디제이를 한번 해보자"며 즉석 제안을 했었다.
두 사람의 약속은 6개월이 지난 이달에서야 실제로 이뤄졌다. 의리남 카이는 바쁜 엑소의 일정을 조정해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마이크를 잡게 됐다.
이국주는 5일 한국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카이가)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 라디오 진행을 하며 더블DJ는 처음이라 무척 설렌다. 카이도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이날 실시간 전화연결, 카이의 추천곡, 콩트연기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카이의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끌어낼 예정이다.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SBS 파워FM(107.7Mhz)에서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전파를 내보낸다. 모바일앱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카이의 DJ는 보는 라디오로 진행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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