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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 83.4%, 음악 감상 다운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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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 83.4%, 음악 감상 다운로드로

입력
2015.10.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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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음악 감상 시 실시간 재생 방법(스트리밍)보다 파일을 직접 내려받아 감상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송'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가 지난 9월 23일부터 8일간 남녀 3만4,700명을 대상으로 음원 소비 행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83.4%가 'MP3 등 음원 파일 직접 저장 후 감상한다'고 답했다. 반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답변은 15.7%로 조사됐다.

음악 소비 방식을 결정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비용 문제'가 79.5%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유료 결제 및 음원 파일 구매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 밖에 '스마트폰 내 저장공간 부족(13.3%)', '스마트폰 데이터 부족(7.2%)' 등도 사용자의 음원 소비 형태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결제가 부담스럽다거나 유료 음원 파일 구매 비용이 부담스럽다' 등의 비용 문제를 선택한 사용자가 전체의 79.5%로 집계됐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음원을 직접 소장해서 감상하는 방식이 아직까지 많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전한 음원 제작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음원 파일은 가급적 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통해 소장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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