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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0% “KCC, 전자랜드에 승리 거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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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0% “KCC, 전자랜드에 승리 거둘 것”

입력
2015.10.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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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구팬들은 6일 열리는 2015-20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KCC-전자랜드전에서 KCC의 우세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6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CC-전자랜드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3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9.74%가 홈팀 KCC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33.18%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27.10%는 전자랜드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KCC의 리드가 44.57%로 최다 집계됐고, 원정팀 전자랜드 우세(29.21%)와 5점 이내 접전(26.20%)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CC 40점대-전자랜드 35점대 KCC 리드가 12.93%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80점대를 기록한 KCC가 70점대에 그친 전자랜드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17.09%로 가장 많았다.

KCC는 지난 3일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지난 시즌 6전 전패했던 원주 동부에 승리하며 트라우마를 말끔히 씻어냈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팀 전력이 상승세를 타면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개막 4연승으로 이번 시즌 팬들을 기대케 했던 전자랜드는 지난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4-86으로 패하는 등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양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선 KCC가 전자랜드에 4승 2패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연승 행진으로 훌륭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KCC가 전자랜드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며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양팀의 변경된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36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주희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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