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53ㆍ사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5일 명예퇴임했다. 1988년 공직에 입문한 정 부시장은 서울시와 청와대 비서관실, 행정자치부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8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취임, 도시철도3호선 개통과 세계물포럼 행사 성공개최 등을 이끌었다. 그는 또 물산업 클러스트 조성과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 등 미래 먹거리 창출, 시민원탁회의와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위해 힘썼다.
정 부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한다”며 “대구를 위해 어떤 각도에서 도움을 줄 것인 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시장은 내년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 출마할 계획이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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