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포병여단(여단장 임문균)은 지난 2일, 건군 제67주년 및 부대창설 24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및 미망인회, 월남전 참전자회, 고엽제 전우회, 특수임무수행자회 등 지역 7개 단체 보훈가족 50여 명을 비롯하여 지역 기관장 및 학교장, 어린이 등 200여 명을 초청. 대규모 행사를 가졌다.
▲ 지역 보훈단체장의 열병모습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부대소개, 보훈단체장의 열병행사와 기념촬영, 이어서 포병여단의 핵심장비를 관람하며 민∙관∙군을 아우르는 화합의 시간을 가진 후, 오찬행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무공수훈자회 허영범 지부장은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준 부대에 감사하며, 이번 부대 방문을 통해 자랑스런 후배들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 지역 단체장들과 어린이들의 장비 관람
여단장은 "선배 전우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軍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선배들의 위국헌신의 혼을 이어받아 적과 싸워 이기는 부대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사랑 기자 yoons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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