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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연말정산, 마감 임박 '핫딜 상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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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연말정산, 마감 임박 '핫딜 상품' 놓치지 마세요

입력
2015.10.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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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시장에서 특정한 시간대에만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는 ‘핫딜’(Hot Deal)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 핫딜을 활용한 상품이나 마케팅이 증가하면서 핫딜 비교검색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기도 하고, 핫딜 정보를 기반으로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찾아 다니는 ‘핫딜 노마드족’도 나타나고 있다.

펀드에도 이른바 핫딜 상품이 있다. 특별한 혜택을 부여하고 특정기간 동안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인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소득공제 장기펀드(이하 소장펀드)다. 소장펀드는 2014년 3월 출시돼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의 40%인 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가입 후 10년간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연소득 1,200만~4,600만원 구간에 포함되면 16.5%의 소득세율이 적용되는데, 해당 소득 구간에 있는 투자자가 소장펀드에 가입하면 240만원의 16.5%, 즉 39만6,000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소장펀드가 가지고 있는 소득공제 혜택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개별 펀드의 운용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소득공제로 인한 세금 환급액이 투자 성과를 높여주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소장펀드는 연간 가입 한도가 600만원이지만 반드시 600만원을 가득 채워 가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입금액에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적은 금액이라도 자산의 일정부분을 소장펀드로 투자하면서 계획과 상황에 맞춰 투자금액을 조절해나가면 된다. 올해 초 연말정산 과정에서 소득공제 금액에 농특세가 부과되며 반감이 있었지만, 세법개정을 통해 내년 납입액부터 농특세를 부과하지 않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소장펀드는 중산층과 젊은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에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이 제한되면서 소장펀드는 사실상 핫딜처럼 인기를 끌진 못하고 있다. 도입 당시 1조원 정도의 운용규모를 예상했지만 현재 약 3,643억원 규모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운용규모와는 별도로 설정일 기준 성과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좋은 소장펀드를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소장펀드는 기본적으로 5년 이상 투자해야 하는데 부분환매가 안되고 중도해지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반납해야 한다. 때문에 첫 소장펀드를 선택하는 방법이 굉장히 중요하다. 먼저 부분환매가 안 되는 특성상 다른 유형으로 적어도 두 개 이상의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하나의 소장펀드로는 납입 시기와 금액만 조절하면서 투자성과를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소장펀드의 유형은 크게 주식형과 혼합형 펀드로 나눠진다. 각 유형에서 복수의 펀드를 선택하고, 펀드간 리밸런싱(운용하는 자산의 편입비중을 재조정하는 것)을 통해 납입 비중을 조절하면서 성과를 높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형에서 혼합형으로, 혼합형에서 주식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형 소장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비용 절감에도 신경 써야 한다. 투자비용 절감은 곧 투자 성과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펀드슈퍼마켓처럼 비용이 저렴한 투자 채널을 선택하는 것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이제 소장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시간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가입 자격을 갖춘 투자자라면 꼭 투자의 핫딜에 관심이 가지고 소장펀드를 소장하자.

박형주 펀드온라인코리아 투자교육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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