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병모가 링거투혼을 벌였다.
최병모는 종영드라마 '용팔이'의 촬영을 마치자마자 영화 '아가씨'와 '감옥에서 온 편지' 동시 촬영에 들어갔다.
최병모는 부산과 인천을 오가며 열연을 펼치다 피로가 누적돼 결국 병원 신세를 지고야 말았다. 최병모는 앞서 '용팔이' 촬영 때부터 링거를 맞아가며 일정을 소화해왔다.
최병모의 소속사 웨이브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병모는 5일 인천에서 촬영 중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목이 붓고 기력이 쇠함을 느껴 인근 병원의 응급실을 찾았다. 한 관계자는 "부산과 인천을 이동하며 촬영을 하느라 과로한 상태인 듯 하다. 일단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최병모는 드라마 '용팔이'에서 조현재의 비서실장으로 출연해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또 한류스타 이민호의 영화 주연작 '강남 1970'에서 남다른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실장님을 다수 맡아 차세대 실장 전문배우로 인지도가 높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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