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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전인지, 일본여자오픈 4차연장 접전 끝에 우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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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전인지, 일본여자오픈 4차연장 접전 끝에 우승 外

입력
2015.10.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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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일본여자오픈 4차연장 접전 끝에 우승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4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타야마스 골프클럽(파72ㆍ6,613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오픈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미향(22ㆍ볼빅)과 기쿠치 에리카(일본)를 따돌렸다. 전인지는 이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86타로 2명의 선수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승리, 우승 상금 2,800만 엔(약 2억7,600만원)을 받았다. 전인지는 지난 5월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데 이어 올 시즌 일본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올리는 실력을 과시했다.

김형성, 일본프로골프 도카이 클래식 우승

김형성(35ㆍ현대차)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제46회 톱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성은 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ㆍ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김형성은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상금 2,200만엔(약 2억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5월 더 크라운스 이후 1년5개월 만에 JGTO에서 우승한 김형성은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13세 박소현, 양구 국제주니어테니스 우승

박소현(13ㆍ중앙여중)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양구 국제주니어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806위 박소현은 4일 강원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톱 시드의 이치노세 루나(주니어 558위ㆍ일본)를 2-0(6-2 6-4)으로 완파했다. 올해 중학교 1학년박소현은 7월 베트남 국제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해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13세23일) 국제주니어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8세 이하까지 출전할 수 있는 ITF 국제주니어대회에서 13세 선수가 우승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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