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그루가 오는 11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한그루는 1년 여간 공개연애를 해온 9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이날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그루는 SNS 계정을 통해 "1년 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됐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한그루는 이른 결혼에 따른 혼전임신 추측에 대해 부정했다. 한그루는 결혼 뒤에도 연예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그루는 지난 5월 SNS로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열애를 알렸다. 이어 최근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편에 출연해 남자친구에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한그루는 2011년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소녀K'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배우로 변신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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