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이제 목표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정규시즌 5연패를 달성에도 긴장의 끈은 놓지 않았다.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삼성의 눈은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삼성은 3일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11년부터 통합 4연패를 일궈온 삼성은 정규시즌 5연패라는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이날 목동에서 넥센에 1-0 승리를 거두고 원정 숙소로 이동한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인천에서 2위 NC가 SK에 3-4로 패한 소식을 전해들었다.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또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야 한다.
류중일 감독은 "어렵게 정규리그 우승을 했다. 이제 목표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시즌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삼성은 통합 5연패라는 목표를 향해 내딛는다. 류 감독은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해서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결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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