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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위, 총선 지역구 숫자 결론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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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위, 총선 지역구 숫자 결론 못내

입력
2015.10.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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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대표성 실질적 확보방안 마련 상당한 어려움"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장 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선거구수 결정 전체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장 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선거구수 결정 전체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위원장 김대년)는 2일 내년 4·13 총선에 적용될 지역 선거구 숫자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획정위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회의에서 제시했던 지역 선거구수 범위인 '244∼249'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논의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기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농어촌 지역 대표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획정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간 동안 회의 동안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유보했으며, 다음 전체회의 일정도 확정하지 못한 채 산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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