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배우 최진실의 사망 7주기가 다가온 가운데, 과거 최진실 최진영 남매에 대해 어머니 정옥순 씨가 언급한 것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서는 정옥순 씨가 출연해 남매를 회고했다.
당시 정옥순 씨는 "최진실이 떠난 후 15개월 만에 최진영도 떠났다. 최진실이 떠나자 최진영은 누나 있을 때 생각만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우애가 두터웠다"라며 "노트에도 누나 얘기만 써놨을 정도였다. 최진영은 밤만 되면 최진실의 묘역을 찾아서 얘기를 하다 오더라. 또 누나 물건을 자기 방에 전시를 해놨었다. 되게 걱정했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989년 모 전자제품 TV 광고로 데뷔한 최진실은 국민 여배우로 큰 사랑을 받다 2008년 10월 2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사진=최진실, 최진영 (연합뉴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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