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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홍진영, 걸그룹을 거쳐 연기자 될 뻔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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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홍진영, 걸그룹을 거쳐 연기자 될 뻔한 사연

입력
2015.10.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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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 에서 홍진영이 과거 걸그룹 시절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해피투게더 3'에서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조영구, 노현희, 윤택, 홍진영, 조정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대한민국 행사를 모두 섭렵한 트로트의 요정 홍진영이 사실은 걸그룹 출신이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원래는 4인조 걸그룹을 두 달 했었다. 그거 끝나고 <안나의 실수>로 연기로 주목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자 회사에서 연락이 많이 왔는데 가수를 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의 사장님을 만난 것"이라며 "마지막 노래로 트로트를 불렀더니 트로트를 하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홍진영은 "처음에는 배터리 등 트로트의 직설적인 가사를 받고 울 정도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막상 녹음을 하고 난 뒤에는 귀에 감기더라"고 트로트 실력을 자랑하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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