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절대 평가제가 실행된다.
1일 교육부는 다가오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절대평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불필요한 경쟁 완화를 위해 영어 절대 평가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교육부의 오늘 발표에 따르면 수능 영어 성적은 총 9개 등급으로 나뉘어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0점이 된다.
그러나 교육부의 이같은 결정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잇달았다.
교육전문가들은 고등학교 이전 단계의 영어 사교육과 고등학교 단계에서의 수학 사교육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학들의 자체 평가에도 많은 눈길이 모아졌다.
절대 평가제가 도입되면 수학 능력 시험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져 대학들이 영어 심층면접이나 논술고사에 영어 지문을 출제하는 등의 방식으로 검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
교육부의 수능 영어 절대 평가에 하루종일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교육부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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