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자동차 부품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진단을 내렸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 부양책으로 수요둔화 우려가 완화된 것이 그 이유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형차 취득세 감면 때에는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2009년 58.5%, 2010년 32.5% 급증했다. 당시와 같은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정책이 수요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침체상태에 빠진 자동차 시장 부양을 위해 배기량 1600cc 이하의 승용차 구매시 자동차 취득세를 50%가량 감면하는 정책을 10월 1일부터 내년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임 연구원은 "7월말 이후 자동차 업종은 주가 회복이 시작됐지만 부품주는 중국 자동차 수요 둔화 등 우려로 저조했다"며 만도와 한국타이어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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