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지역특집 부산 편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지역특집 부산 편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부산 대표 음식 돼지국밥의 유래에 관해 전했다.
황교익은 "1960년대 일본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돈가스 소비가 늘어났지만, 돼지를 대량 사육할 때 생기는 분뇨 등의 문제 때문에 사육을 한국에 떠넘겼다"고 알렸다.
이어 "일본은 당시 김해에 대규모 돼지 축산단지를 조성하고 안심 등심 등 돈가스용 부위만 수입해갔고, 주변 지역에서 삼겹살, 내장, 머리 등 남은 부위를 먹기 시작하면서 1960~70년대 부산 지역에 돼지국밥이 유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부산의 원조 먹거리 식품 씨앗 호떡, 물떡, 비빔당면, 유부주머니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 tvN '수요미식회'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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