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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에 걸린 '통일로 내일로' 통일기원 메시지. 롯데물산 제공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에 통일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걸렸다.
롯데는 태극기에 이은 두 번째 '나라사랑 캠페인'으로 캘리그래퍼(글씨 예술가) 강병인씨가 직접 쓴 작품 '통일로 내일로'를 가로 42m, 세로 45m 크기(1,862㎡, 약 564평)로 타워 43층부터 58층까지 총 644개 커튼월에 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10여 명의 작업자들이 하루 평균 9시간씩 진행해 완성했다.
강병인씨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작가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캘리그래피를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정도전', '미생' 등 방송 드라마 제목과 '의형제' 등 영화 제목을 통해 대중과도 친숙한 작가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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