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67주년, 육군 해군 공군 '육해공' 기념행사들은?

'국군의 날'이 67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와 군의 주요 인사를 포함해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천으로 기념행사는 실내에서 간략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기념식에서는 2006년 6월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중 지뢰폭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예비역 대령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종명 예비역 대령은 살신성인하는 군인정신의 표상으로 존경받아왔으며 지난달 24일 37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한편 정부는 '강한 국군의 달'이라는 표어에 맞게 국군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리 군의 발전상을 과시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 2∼11일에는 경북 문경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2∼6일에는 계룡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을 열어 위용을 과시한다.

육군뿐만 아니라 해군, 공군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해군은 오는 17∼2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을 개최하고 20∼25일에는 공군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를 연다.

사진=연합뉴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