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처음 마련한 대규모 할인행사인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미국의 11월 마지막주 금요일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을 일컫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이번 행사에는 롯데ㆍ신세계ㆍ현대ㆍ갤러리아 등 백화점 71개, 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98개, CUㆍGS25ㆍ미니스톱ㆍ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2만5,400개, 11번가와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16개, 전통시장 200여개가 참여해 최대 50~70% 할인을 제공한다. 참여 업체와 행사 품목별로 할인율이 달라 소비자들은 공식 홈페이지(www.koreablackfriday.org)에서 할인 품목과 할인율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본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홈페이지에선 유통업체뿐 아니라 추가로 참가 신청한 영화관, 놀이공원 등의 할인행사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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