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문화의 달인 10월 한달 처용문화제와 한글문화예술제, 울산예술제, 마두희축제가 잇따라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의 대표 축제인 ‘제49회 처용문화제’는 8~11일 문화예술회관과 달동 문화공원에서 개최되며, 11개국 25개 팀이 참여하는 월드뮤직 공연도 곁들여진다.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을 상징하는 ‘2015 한글문화예술제’는 8~11일 외솔기념관, 동헌, 문화의 거리 등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외솔기념관에서는 한글 특별토론회, 우리말 겨루기, 한글 도미노 쌓기, 동헌에서는 외국인 한글서예 휘호대회, 문화의 거리에서는 한글 거리공연, 한글작품전시회, 태화루에서는 한글 백일장 등이 각각 진행된다.
한국예총 울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5회 울산예술제’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무용, 음악, 국악, 연극, 연예, 미술, 건축, 문인, 사진 분야별로 한마당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전통 대형 줄다리기 행사인 ‘울산마두희축제’는 16~18일 중구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또 17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는 ‘제5회 숲속음악회’, 31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는 선암호수 가요제 및 선암호수 불꽃쇼가 각각 열려 축제 한마당을 장식한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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