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로파리그서 시즌 4호골 도전
손흥민(23ㆍ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2차전 AS모나코와 원정경기에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전 상대 모나코는 유럽리그의 강호로 꼽힌다. 모나코는 2014~15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스널을 물리쳤고, 2013년에는 친선경기에서 토트넘을 5-2로 완파하기도 했다.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내달 2일 올림픽공원서 개막
제7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1946년 창설된 한국테니스선수권은 국내 테니스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이번 대회에 훈련연구비를 총액 1억원으로 늘리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위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국내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동호인선수권대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라며 “레전드 매치, 매직테니스, 테니스인의 밤 행사 등을 함께 열어 한국 테니스의 앞날을 밝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亞 농구 한국, 카자흐스탄 제압…8강서 이란과 격돌
한국남자 대표팀이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이란과 맞붙게 됐다.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결선리그 F조 경기에서 레바논이 요르단을 80-76으로 꺾으면서 한국은 F조 3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일 8강에서 E조 2위 이란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이미 조 3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이날 결선리그 F조 카자흐스탄을 79-63로 꺾었다. 한국(28위)의 8강 상대인 이란은 FIBA 랭킹 17위다. 특히 최근 네 차례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 번이나 우승하는 등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 오른 농구 강국이다. 이번 대회 4강에 들어야 2016년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얻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반드시 이란을 이겨야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국민생활체육회, 광복 70주년 자전거 국토순례 개최
국민생활체육회는 1일부터 5일간 강원 및 경기 일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자전거 국토순례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지역별로 보국수훈자, 참전국가유공자 및 직계가족을 우선해 70명을 선발했다. 1일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과 함께 출발해 양구, 화천, 철원, 경기 연천을 거쳐 5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자전거 국토순례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안전한 자전거 타는 법을 익히는 동시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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