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일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8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1경기 SK-두산전에서 두산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두산의 승리 예상은 43.64%로 41.92%를 차지한 SK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고, 나머지 14.39%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4~5)-두산(6~7), 두산 승리 예상(6.36%)이 1순위로 집계됐다.
두산은 지난 9월 마운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중순 이후로 타선이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회복했다. 지난달 28일 kt전에서 10-7 역전승을 거둬 넥센을 0.5게임 차로 따돌리며 단독 3위에 올라섰다. 두산이 넥센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3위 자리 확보에 좀 더 유리한 상황이다.
SK 또한 28일과 29일 넥센과 kt를 각각 13점과 10점 차로 크게 누르며 5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한화와 KIA, 롯데 등과의 승차는 2경기 이상 나는 상황이지만, KIA의 경우 SK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 SK는 잔여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어 남은 경기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10승 5패로 SK에 앞서고 있다.
2경기 LG-NC전에서는 NC 승리 예상(51.99%)이 LG(34.29%)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3.70%)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4~5)-NC(6~7), NC 승리 예상(5.62%)이 1순위로 집계됐다.
3경기 넥센-한화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55.87%)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한화 승리 예상(30.36%)과 같은 점수대 예상(13.7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8~9)-한화(4~5), 넥센 승리 예상(55.87%)이 1순위로 집계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야구 스페셜에서는 각각 3위와 5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 두산과 SK간의 경기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양 팀의 맞대결 전적 및 득점 평균, 최근 흐름 등을 고려해 득점대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82회차 게임은 1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주희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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