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싸이월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일부터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을 종료합니다. 기존 데이터는 백업센터에서 9월 30일까지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첩, 게시판, 다이어리 기능은 당분간 유지되며, 싸이월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개편을 거쳐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서비스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싸이월드는 2003년 8월 SK커뮤니케이션즈에 피 흡수 합병돼 운영됐으며, 2009년 9월 네이트와 메인을 통합하는 등 생존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해 오다 모바일 시대의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결국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됐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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