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가 '광복 70주년 기념 자전거 국토순례'를 10월 1일부터 5일까지(4박 5일)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마련됐다.
참가자는 각 지역별로 보국수훈자·참전국가유공자 및 직계가족을 우선해 70명을 선발했다. 코스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국도를 이용해 분단 조국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사지역 이용은 최소화 하도록 계획했다. 또 주행은 2열 종대 도열로 안전과 완주를 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0월 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해 양구·화천·철원·경기도 연천을 거쳐 10월 5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자전거 국토순례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 방법을 익히는 것과 함께, 광복 70주년에 대한 축하와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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