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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폴워커 딸, 사망 경위 두고 포르쉐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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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폴워커 딸, 사망 경위 두고 포르쉐와 소송

입력
2015.09.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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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헐리우드의 배우 폴 워커의 사망경위를 둘러싸고 소송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연예전문매체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하며 많은 영화팬들로부터 사랑받은 폴 워커의 딸 미도우 워커의 소송 소식을 전했다.

2013년 사고로 인해 사망한 폴 워커가 사고 당시 타고 있던 포르쉐 카레라GT의 제조사인 포르쉐를 상대로 폴 워커의 딸 미도우 워커가 소송을 제기한 것.

미도우 워커는 "포르쉐 카레라 GT가 충돌했을 당시 폴 워커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고, 엄청난 충격으로 갈비뼈와 골반이 부러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이 충돌한 후 1분 20초 후 화염에 휩싸였으며 그 이전까지만 해도 폴은 살아있었다고 미도우 워커는 주장하고 있다.

이후 폴 워커의 사체 검사에서도 화재에 의한 폐 기도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변호를 맡은 미도우 워커의 변호인 측은 주행 안정 장치에 결함이 있으며 포르쉐 카레라 GT와 같은 후륜구동인 차량은 연료탱크가 차 앞쪽에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 스틸컷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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