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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저택이 어디야? 시청자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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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저택이 어디야? 시청자 관심 폭발

입력
2015.09.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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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용팔이'의 촬영 장소가 단숨에 화제로 떠올랐다.

'용팔이'는 지난 8월 5일 첫 방송부터 수목극 시청률 1위, 20%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방송에 등장했던 촬영장소 또한 관심이 높아졌다.

극중 한신병원의 외관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뉴욕주립대학교다. 김태희가 잠들어 있던 한신병원 12층 VIP플로어세트, 한신병원의 내부였던 인천국제 성모병원과 함께 가장 많이 등장했다.

중앙대 간호대학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주원의 동생 박혜수가 누워있던 곳이자 무연고 환자를 몰래 치료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시도하는 장면에 등장했었다. 경복대 포천캠퍼스도 자주 등장했다.

4회에서 톱스타에게 폭행당한 연예인 지망생이 복수를 위해 들어갔던 한신병원의 양성자 기계실의 실제 배경은 대전의 국가 핵융합연구소 내부였다.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가 있는 국가 연구시설이었다.

특히 김태희의 저택으로 설정된 곳은 앞서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의 집으로 나오면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던 리조트다. 주원과 김태희가 키스로 사랑을 확인한 '바람의 언덕'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 위치한 목장이었다. 둘이 자작나무 데이트를 했던 곳도 이곳이다.

감곡 매괴성당과 극 초반 파티가 이뤄졌던 라움과 후반 파티가 진행된 워커힐호텔의 애스톤하우스 등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SBS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용팔이'가 인기를 끌면서 촬영장소 또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남은 방송분에서는 인천일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어떤 이유로 등장하게 되는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용팔이'는 10월 1일 1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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