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보그의 최초 남성 표지모델로 나서며 대세다운 행보를 취했다.
유아인은 조선희 사진작가와 함께 패션지 보그코리아 10월호의 표지에 얼굴을 새겼다. 유아인은'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순수한 소년, 아티스트,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까지 오롯이 표현했다.
이번 유아인 화보는 세 가지 버전으로 출판됐다. 유아인은 각기 다른 표지에서 댄디한 소년, 여심을 뒤흔드는 치명적인 옴므파탈,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의 카리스마까지 발산했다. 유아인은 의상과 스타일에 따라 각자 다른 표정과 제스처, 눈빛을 보여줬다.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돋보인 매력이 시선을 강탈했다.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도'는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사도'는 특히 28일 하루 동안 67만3,348명을 스크린 앞으로 이끌며 추석 연휴의 강자로 군림했다. 개봉일부터 28일까지 누적관객은 426만3,947명. 이는 천만영화'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 3일 빠른 속도로 주말 5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사도'의 뒤를 이어 권상우-성동일의 '탐정:더 비기닝'이 누적관객 100만 명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2위에,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3위에 올랐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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