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표절 논란에 휘말렸던 윤은혜가 중국의 패션 디자인 경연 프로그램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윤은혜는 26일 방송된 동방TV '여신의 패션'에서 트위드 소재의 체크 무늬 의상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장에서 경매를 진행해 약 3,511만 위안, 우리 돈으로 65억여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윤은혜는 2등에게 미안해 하며"고맙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달 이 프로그램에서 프릴 장식의 흰색 코트로 처음 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해당 의상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아르케 2015 F/W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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