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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산이, 아버지에 대한 진솔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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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산이, 아버지에 대한 진솔한 고백

입력
2015.09.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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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산이가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15년째 청소부 일을 하는 아버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산이는 "아버지는 미국 고등학교에서 청소를 하고 계신다.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가족이 다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아버지가 사업을 실패해 한국에 남은 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 이민을 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청소 일을 하는 아버지가 답답했던 적이 있다. 차라리 기술을 쌓을 수 있는 세탁 일을 하면 나중에 돈을 모아 세탁소를 차릴 수도 있는데 청소 일은 아무것도 쓸모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위대한 유산'은 바쁜 활동 등의 이유로 가족에게 소홀했던 연예인들이 부모의 일터로 함께 동반 출근해 부모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MBC '위대한 유산'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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