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 드라마 '이브의 사랑'(고은경 극본, 이계준 연출)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주연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민경이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김민경은 암투병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윤종화에 대해 "(윤)종화 오빠는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병을 꼭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과 윤종화는 '이브의 사랑'에서 남몰래 사랑을 나누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 만큼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윤종화가 척수암 투병을 위해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김민경은 "척수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했다. 허리를 못 쓰는 상황에서 복대를 차고 수술 4일 만에 촬영장에 나왔다. 사실 말도 안 되는 상황인데 얼굴 한 번 안 붉히고 새벽 3~4시까지 촬영했다"면서 "평소 밝고 긍정적이다. 웃으면서 '세브란스의 전설이 됐다. 허리 수술받고 나오는데 웃으면서 나오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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